
롯데마트는 최근 창립 기념 '더 큰 세일' 행사로 주요 농축수산물을 할인 판매 중입니다. 지난 6일과 7일 주말에는 '캐나다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100g)'을 950원(행사카드 할인 50%) 특가로 제공했습니다. 캐나다산 돼지고기는 전체 돼지고기 수입량 가운데 15.5%('24년 1분기 기준, 관련 기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산, 스페인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 그런데 전체 냉장 삼겹살·목심 수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6.1%(동일 기준)에 달합니다. 명실상부 수입 냉장 돼지고기의 대표 주자입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수입육 시장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조만간 냉동 중심에서 냉장 중심으로 바뀔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돈을 더욱 위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