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밀양에 이어 4일 안성에서 올들어 두 번째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피해가 큰 대형 화재입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4일 오전 6시 18분경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신고 접수 후 약 1시간 24분만에 완전 진화 되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과정에서 돈사 4개동 5,927.74㎡ 중 4,150㎡가 소실되고 모돈 약 1000두와 자돈 2000두가 폐사하는 등 잠정 16억3천만 원의 큰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미 소방대가 도착한 시점에는 돈사 4개동 모두가 불길에 휩싸인 상태였고 인근 야산으로 불이 옮겨 붙어 피해가 컸던 것으로 짐작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최초 신고자가 돈사 맞은편 주택 창문 밖에서 거센 불길과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