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아르헨티나 구제역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아르헨티나 구제역 백신, '아토젠 올레오'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주)케어사이드(대표이사 유영국)는 내달 3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7 구제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케어사이드와 아르헨티나 구제역 백신 제조사인 '바이오제네시스 바고(Biogenesis Bago)'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 후원으로 개최되며 아르헨티나의 국립농식품건강품질청(SENASA) 소속 구제역 전문가가 직접 내한하여 아르헨티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제역 방역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아르헨티나는 2001년 발병 이후 현재까지 구제역 비발생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미나는 강원대학교 오연수 교수의 진행으로 오후 1시 10분 ▷'구제역 통제 프로그램; 아르헨티나의 경험' 강의를 시작으로 ▷ '구제역 백신 품질 관리', ▷ '구제역 백신의 동물 효능 테스트' 등의 강의가 이어집니다.
행사 참가는 사전 접수자에 한하며 이번 달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이메일(planning@careside.co.kr)로 참가자의 소속, 성명, 연락처, 주소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 신청하면 됩니다.
케어사이드의 유영국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약 16년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방역시스템을 소개하는 자리이다.'며 '방역·축산 전문가 및 관계자분들이 많이 참석하여 유익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를 밝혔습니다.
한편 케어사이드가 공급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 ‘아토젠 올레오'는 아르헨티나 ‘바이오제네시스 바고'에서 생산·공급하고 있는 O형 캄포스주(Campos주) 백신 입니다. 2016년 10월 초 긴급백신용으로 국내에 들어와 올 2월 보은과 정읍 O형 구제역 발병으로 첫 실전에 사용되었고, 지난 5월 29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