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에서 처음으로 ASF 감염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지난 11일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소재 야산에서 주민에 의해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11개월령 암컷으로 추정되었으며, 13일 검사 결과 최종 ASF 양성으로 확진되어 충북 괴산에서의 첫 감염멧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2732).
이로써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시군은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32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충북에서는 단양, 제천, 보은, 충주, 괴산 등 5곳이 되었습니다. 괴산이 ASF 오염지역이 되면서 인근 서쪽 방향에 위치한 증평과 음성, 청주, 진천 등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확산을 차단할 뾰족한 대책이 없어 확산은 시간 문제입니다.
한편 13일 기준 누적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2,735건(4개 도 32개 시군)입니다. 올해만 860건, 이달에만 24건입니다. 야생멧돼지 번식철(11~2월)을 맞아 지난달부터 확실히 감염멧돼지의 발견건수뿐만 아니라 발견지역도 늘고 있습니다. 앞서 9일에서는 경북 봉화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