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춘천에서 ASF 발생농장이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써 사육돼지 발생사례는 25건으로 늘었습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9일 춘천농장에서의 ASF 발생과 관련해 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대(10km) 내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5.3km 거리에 위치한 강원 춘천시 소재 돼지농장(6,500여 마리 사육)에서도 ASF가 추가 확진되었고 20일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이에 즉시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고 외부인과 가축·차량의 농장 출입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 중에 있습니다. 해당 농장 반경 3km 내에는 다른 농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잠정 예방적 살처분은 없을 예정입니다.
중수본은 전국 돼지농장에서는 철저한 농장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득흔 기자(pige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