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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가 ASF 이상 없음.....방역당국 "추가 발생 가능성 낮다"

양구 농장 발생 관련 역학농장, 멧돼지 방역대 농장 대상 정밀검사 모두 음성, 강원 농장 예찰 모두 정상

지난 18일 강원도 양구군 소재 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가운데 3일이 지난 현재(21일)까지 추가 발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가 발생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18일 의심축 신고(08:00) 및 확진(21:30), 강원 지역 스탠드스틸(22:30, 48시간), 강원권역 농장의 돼지·분뇨의 권역 밖 이동 금지

▶ 19일 역학농장 등 대상 검사, 발생농장 살처분 개시(18:50)

▶ 20일 살처분 및 매몰 완료(18:00), 스탠드스틸 해제(22:30) 

▶ 21일 잔존물 처리 및 농장 내외부 소독 작업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확인된 양돈농가(14호)와 최근 전국 야생멧돼지 방역대(검출지점 반경 10㎞) 내 농가(26호)의 돼지에 대해 긴급 정밀검사(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발생농장이 이용하던 원주 소재 도축장을 최근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농장(142호)과 강원도 내 모든 양돈농가(200호, 발생농가 제외)에 대한 임상예찰 및 경기·충북·경북 지역 양돈농가(1,170호)에 대한 전화예찰을 실시한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중수본은 "발생 즉시 강원지역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및 전국 양돈농장·축산시설·차량에 대한 집중소독 등 초동 조치를 완료하였다"며, 또한, "긴급 점검결과 역학 관련 농가 등 전체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추가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ASF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 양돈농가 소독, 임상검사, 전화예찰, 농장 방역실태 점검 등의 방역조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양구 발생 농장 돼지에 대한 살처분은 발생 다음날인 20일 오후에야 시작되었습니다. 농장 측이 재입식 보장 또는 폐업 지원, 둘 중 하나에 대해 지자체에 명확한 보장을 요구하면서 살처분 관련 인원과 차량의 진입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한때 행정대집행을 통한 강제 살처분이 논의되었으나, 폐업 지원으로 합의가 되면서 살처분이 이루어졌습니다.

 

해당 농장은 수년간 악취로 민원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농장은 ASF 관련 분뇨 이동제한으로 분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ASF 발생으로 양구군의 양돈장과 돼지의 숫자는 0가 되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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