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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SF 멧돼지 수색 서서히 접나...지난달 고작 18건

2월 228건 정점 이후 4개월 연속 감소, 지난해 6월보다도 적어......전체 28개 발견시군 중 8개 시군서만 추가

정부가 ASF 감염멧돼지 수색에 점차 소극적으로 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자료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추가 발견한 감염멧돼지 숫자는 불과 18건에 그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18건은 전달(41건) 발견 숫자보다 23건이나 감소한 수준입니다. 하루 평균 한 건도 발견하지 못한 셈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20건)보다도 적습니다. 시기적으로 수풀이 우거지고 장마로 수색에 어려움이 있다지만, 1년 사이 확산지역이 14개 시군에서 현재 28개 시군으로 두 배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지난달 결과는 쉬이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발견건수 정점을 찍은 지난 2월(228건)과 비교하면 더욱 그러합니다. 

 

 

6월 감염멧돼지 18건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모두 8개 시군에서 확인되었습니다. 보은에서 가장 많은 8건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어 삼척 3건, 가평 2건, 그리고 춘천·강릉·정선·제천·충주 등이 각 1건씩입니다. 화천, 영월, 평창, 홍천, 횡성, 단양, 상주, 울진, 문경 등 다른 20개 기존 발견시군의 실적은 없습니다. 

 

또한, 2건(수렵)을 제외하고 모두 폐사체 형태로 발견되었습니다. 폐사체 발견시점은 16건 가운데 10건이 한 달 이상이 경과한 후에 확인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발견시점도 전반적으로 늦다는 것입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 5월 31일 홍천군 양돈농장 ASF 발생지역에 대한 신속한 (감염멧돼지) 수색, 광역울타리 등 차단울타리에 대한 점검·보수를 발생 다음날인 27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로부터 약 한 달 후인 지난달 28일 홍천 발생농장 인근 양돈농장(9호)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한 바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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