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충북 보은에 이어 충주에서도 ASF 양성멧돼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멧돼지는 27일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소재 월악산 국립공원 지역에서 수색반에 의해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6개월령 어린 개체로 폐사한지 약 15일이 경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28일 오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검사 결과 최종 ASF 양성으로 진단되어 충주에서의 첫 양성멧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2026). 해당 발견지점은 광역울타리 내입니다.
이로써 충주는 역대 25번째 ASF 양성멧돼지 발견지역이 되었습니다. 충북에서는 단양과 제천, 보은에 이어 4번째 발견지역입니다.
이번 충주 첫 양성멧돼지 발견으로 해당 발견지역을 중심으로 폐사체 수색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주는 동쪽으로는 충북 제천, 서쪽으로는 충북 음성, 남쪽으로는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 북쪽으로는 강원 원주와 경기 여주 등과 접해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