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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가 위태롭다.....인접 제천서 양성멧돼지 한꺼번에 발견

22일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 산자락서 멧돼지 폐사체 3마리, 23일 양성 확진...충주와 불과 9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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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서 ASF 양성멧돼지 여러 마리가 추가 확인되었는데 충주와는 불과 1km도 안되는 거리입니다. 충주가 충북의 세 번째 양성멧돼지 발견시군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22일 제천 백운면 애련리 산자락에서 산책 중이던 일반인에 의해 멧돼지 1마리(7개월령 암컷)가 죽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체처리반에 의해 바로 인근에서 멧돼지 폐사체 2마리(7개월령 암컷과 24개월령 암컷)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죽은 지 하루가 경과한 개체였습니다. 23일 검사 결과 최종 ASF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1713-1715).

 

해당 발견지점은 앞서 22일 확진된 제천 첫 양성멧돼지(#1704) 발견지점과는 남서쪽 15.8km 정도로 멀리 떨어진 위치입니다. 긴급 수색범위(반경 10km) 밖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옆이 충주라는 점입니다. 충주(산척면 석천리) 경계와는 불과 900m 거리입니다.  제천과 충주 사이에는 멧돼지 확산 차단울타리도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충북에서 단양과 제천 다음으로 충주에서 양성멧돼지가 나올 확률이 높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합니다. 

 

 

또한, 환경부와 지자체가 최근 영월(김삿갓면)과 단양 등의 양성멧돼지 발견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내에서만 총기포획을 일시 중지하는 관행을 볼 때 해당 발견지점 인근에서는 여전히 총기포획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제천과 단양 양성멧돼지 발견지점을 중심으로 폐사체 수색과 함께 포획도구를 통한 포획 강화에 나선 가운데 최근 '제천-단양-영주-봉화-울진' 구간 5단계 첫 번째 광역울타리의 설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충주-상주-영덕' 구간 5단계 두 번째 광역울타리 설치 공사는 아직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완공 전 양성멧돼지가 광역울타리를 넘는다면, 이들은 모두 무용지물이 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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