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11월 '스마트 축사(이하 스마트팜) 센서 국가 표준'을 만들었습니다(관련 기사). 올해 이에 대한 확산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23일까지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이하 ‘표준확산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표준확산사업은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 기자재 기업별로 전기적·기계적 규격이 상이하여 상호 호환이 안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이 보장되는 규격표준을 적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표준확산사업에 참여하는 기자재 기업은 표준 적용 컨설팅,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개선, 검정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이 자사 제품에 국가표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국가표준이 적용된 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또한, 국가표준이 적용된 제품의 표준적용 적합 여부를 검정받을 수 있도록 `국가표준 검정 바우처’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표준확산사업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바로가기)의 모집 공고 또는 표준확산사업 안내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하면 됩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 기자재 산업은 발전 초기 단계이므로 표준확산사업을 통해 국가표준에 기반한 스마트팜 기자재의 제조를 지원함으로써 국산 스마트팜 기자재가 농업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국가표준의 적용을 통해 기자재의 품질이 향상되고 호환성 및 교체 편의성 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