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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스마트팜, '미래 한돈산업의 대안을 제시한다'

20일 경기 포천 소재 '한탄강스마트팜' 오픈 행사, ASF 중점방역관리지역의 방역시설기준 모범 제시

20일 포천 '한탄강스마트팜(공동대표 최영길·조상욱)'의 준공식이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포천시 박윤국 시장을 비롯하여 경기도청·포천시의회, 한돈협회 손종서 부회장 등 한돈산업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탄강스마트팜은 3,000평이 넘는 대지에 모돈 650두 농장입니다. 자동화된 시설로 운영되지만, 한국의 젊은이 4~5명이 상주해서 앞으로 농장을 관리할 계획입니다. 생산은 3주 관리로 년 17.3구룹을 생산하며 그룹당 900두의 자돈을 생산하고, 년 매출은 20억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탄강스마트팜의 최영길 대표는 경과보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일고 있는 축산정책 및 사회적 갈등을 알고 있기에 한돈산업의 진실을 알리고, 미래산업으로서 대안과 약속을 드리고자 이번 준공식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ASF를 겪으면서 요즘 우리산업에 방역이 산업의 최우선 순위가 되었고, 냄새는 우리산업의 최대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고 전제하고 "대안으로 한탄강스마트팜을 건축하였는데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우리산업의 숙명적 숙제라 생각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탄강스마트팜은 방역시설 선진화 정책에 대응하는 8가지 시설 항목 중에 폐사축보관실을 제외한 9가지를 갖추어 ASF 및 기타 바이러스 전파의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폐사축보관실은 준공식 이후 들여올 예정입니다.

 

 

특히 오염구역, 준청결구역, 청결구역으로 구분하고 청결구역에서 준청결구역으로 관리자가 진입할 수 없는 구조로 접촉에 의한 교차오염을 차단하였으며, 중점방역관리지역의 방역시설기준을 준수하여 외부·내부 울타리의 구분을 명확하게 했습니다. 

 

 

 

한탄강스마트팜은 2,000톤 규모의 호기성 미생물을 통한 발효액 재순환으로 냄새를 제거하는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상층부 분뇨와 하층부 분뇨를 구분하여 발효하는 시스템으로 환경오염 부하량을 줄여서 안정적인 미생물 발효와 액비발효액 재순환을 하는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네델란드에서 수입한 환기시스템은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들어온 공기는 2m가 넘는 지하로 들어가서 중천장을 통해 돈방으로 들어갑니다.

 

 

돈방의 플랩(기압차로 서서히 열린다)이 열리면서 공기가 최종적으로 돈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지열에너지를 이용한 채널환기로 외부가 30도가 넘어도 내부는 20도 초반까지 온도를 유지합니다. 배기는 돈방별 굴뚝배기입니다.

 

 

한탄강스마트팜의 공동대표인 조상욱 원장(중앙동물병원)은 "한탄강스마트팜은 덴마크의 아코폰키사 컴퓨터 사료자동급이시스템을 적용하였고, 네델란드의 자동환기시스템, 자동급수체크시스템을 적용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ASF로 접경지역에 대한 방역이 어느때 보다 높은 수준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철저한 방역과 기술력으로 질병에 대처하고, 지역사회를 설득한다면 한돈산업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ASF 중점방역관리지역 한가운데에 있는 포천 '한탄강스마트팜'의 준공식이 더욱 큰 의미를 지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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