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ASF 피해농가를 돕고, 야생멧돼지 통제를 위한 성금 모금이 이어졌습니다. 새해 첫 성금 기탁의 주인공은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버박코리아(대표 신창섭)' 입니다.
버박코리아 임직원은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한돈협회)를 방문해 ASF 성금으로 '5백만 원'을 쾌척했습니다.
신창섭 대표는 하태식 회장과의 차담에서 “전세계적으로 ASF 방역과 확산 방지에 잘 대응하는 모범사례로서 미국 ,유럽 및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는 한돈농가 및 한돈협회, 일선 방역단체, 방역당국, 현장 수의사 간의 효율적인 네트워크와 소통의 결과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야생멧돼지 등의 ASF 발생 확산을 관리하고 현장 생산담당 주체들과 당국이 슬기롭게 중·단기 대책을 만들어야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한 구심점에 협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하태식 회장은 "2020년은 ASF를 막아내고 한돈가격과 소비의 회복으로 소비자와 한돈농가 모두가 상생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새해의 첫 ASF 방역기금에 감사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버박코리아는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버박(Virbac)'의 한국 법인입니다. 양돈관련 국내에 발정동기화 제제 '버바제스트', 면역증강제 '울트라콘'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 최초 d 타입의 써코 백신 '포시겐'을 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