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관심‘으로 전환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던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관련 기사)을 3월 31일자로 종료하고, 1일부터는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AI 발생 예방을 위해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연장하여 방역관리를 강화해 왔습니다. 특별방역대책기간사이 1월 안성과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으나, 성공적으로 확산을 막아내었습니다. AI 발생은 없었습니다.
농식품부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은 종료되었지만, 구제역·AI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단위 예찰·검사, 취약대상 관리, 방역 교육과 점검 등 현장의 지도·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합니다. 특히, 방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밀집사육단지, 비육돼지 위탁사육농장, 백신접종 미흡농가 등에 대해서는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항체검사를 확대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개호 장관은 “예년과 비교해 성공적인 방역이 이뤄진 것은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협조해 주신 축산농가, 생산자단체, 지자체, 관계기관 덕분이며, 예방적 조치에 협조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여전히 주변국에서 구제역, AI,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있고, 해외여행에서 축산물을 일부 불법적으로 반입하는 사례가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축산관계자의 신고·소독과 여행지에서 축산물을 가져오지 말 것을 당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