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와 함께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직거래·로컬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로컬푸드 운동은 지역(로컬) 내의 생산자가 키워 낸 농축산물을 가능한 한 그 지역 안에서 소비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촉진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이동하는 물리적 거리를 줄임과 동시에 양자 간의 관계도 익명성에서 벗어나 관계가 두터워짐으로써 식품 안전과 함께 가격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여름휴가 및 방학기간 중 개최하는 이번 직거래·로컬푸드 페스티벌 행사는 로컬푸드 체험, 교류, 문화·예술공연 등 남녀노소 및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되어 지역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재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행사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전국에 마련된 43개소의 가까운 로컬푸드 직매장 또는 직거래 장터에서 시식·체험행사 등을 통해 신선한 지역농산물인 로컬푸드를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행사매장, 매장별 행사일 등 관련정보는 “싱싱장터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로컬푸드를 통해 우리 사회에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애쓰는 농업인들의 수고로움을 알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로컬푸드직매장, 직거래장터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홍보 등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역민들의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 증진과 농업인들의 판로 및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교육·홍보 등 연간 6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