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산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서산소방서는 19일 새벽 2시 10분경 관내 해미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6동 일부(2000㎡)가 불에 타고 자돈 2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서산 돈사 화재는 이달 들어 9번째 화재입니다. 올해 누적(3.18 기준)으로는 36번째입니다. 이로 인해 발생한 재산피해액은 46억 원에 이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