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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감염멧돼지에 중앙은 '무반응', 경북·경남은 '방역 강화'

9일 영덕 감염멧돼지 발견에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별도 보도자료 내지 않아...경북·경남은 보도자료 배포

지난 9일 경북 영덕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관련 기사). 기존 발견지점과 무려 48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되어 산업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경북 남부뿐만 아니라 경남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그런데, 12일 기준 현재까지 환경부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에서는 관련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통상 농장에서 ASF가 발생하면 연이어 보도자료를 통해 대응 방안을 발표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반응을 보인 곳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입니다.

 

경상북도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영덕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한 농장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우선 이번 감염멧돼지 검출지 10km내 방역대 양돈농가 3호에 대해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영덕 전체 양돈농가 11호에 대한 긴급 방역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방역이 취약한 도내 양돈 밀집사육단지 4개소(안동, 경산, 고령, 성주)에 대해서는 단지별 맞춤형 방역대책을 수립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도내 전체 양돈농장에 대해 7대 방역시설의 설치여부를 수시 점검하고, 미설치 시에는 행정조치 등 농장 차단방역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같은 날 보도자료에서 "경북 영덕은 영양, 청송과 인접해 있어 주왕산 국립공원으로 ASF 확산 가능성이 있고 경남으로의 확산도 우려할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생돈 및 사료 등에 대한 반입·반출 제한 조치를 경북 영덕까지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영덕 감염멧돼지 발견과 관련해 한 산업 관계자는 "정부가 갈수록 ASF 방어의 최전선을 농장으로 보고 있는 듯하다. 농장 주변 소독과 거점소독시설 운영, 멧돼지 포획 등은 시늉에 불과하다"라며 마땅한 대책 없이 ASF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답답해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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