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본토에서의 느닷없는 ASF 양성멧돼지 발견(관련 기사)을 계기로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서유럽 양돈산업이 일대 충격에 휩싸인 모양새입니다.
이탈리아는 당장 중국, 일본 등으로의 돼지고기 수출길이 막혔습니다. 서유럽 국가는 이번 이탈리아 사례가 지난 벨기에 사례에 이어 또 다른 '거대한 지리적 도약에 의한 ASF 확산 사례'라고 평하며, 자국 내에도 일어날 수 있는 있음을 우려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양성멧돼지 발견지점은 독일 또는 헝가리 등에서의 기존 발견지점과 700~800km 떨어져 있습니다. 아직까지 전파 원인이나 경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는 가운데 현지 뉴스에 따르면 양성멧돼지 발견숫자는 모두 5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탈리아가 벨기에처럼 적어도 본토만큼은 다시 청정화에 성공할지 아니면 '제2의 독일'이 될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