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전달 및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건당 피해규모는 작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발생한 돈사 화재 건수는 전국적으로 모두 13건입니다. 이는 전달인 4월(11건)과 지난해 5월(11건)보다 2건 더 많이 발생한 수준입니다.
간밤 철원서 대형 화재.....모돈 160여 마리 폐사
13건 발생에 따른 재산피해액은 7억 2천만 원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건당 5천 5백 원입니다. 이는 전달 1억 4천 만 원, 지난해 5월 6억 4천만 원보다 크게 감소한 규모입니다. 화재 발생건수는 증가했지만, 건당 피해는 적었다는 얘기입니다. 비교적 화재를 조기에 발견·진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5월까지 누적 돈사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65건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2건)보다 17건이나 적은 발생건수입니다. 누적 피해액은 97억 6천만 원으로 역시 지난해보다 64억 6천만 원이나 적습니다. 다만, 인명피해는 지난해 1명에서 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 강원소방본부는 강원지역 내 4년간의 축사 화재 발생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고 화재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강원소방본부는 지난 4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90건으로 이 가운데 전기 등 기계적 요인이 57건으로 가장 많고 용접·쓰레기 소각·가연물 방치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8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요약하면 전기와 부주의 등이 주요 화재 원인인 셈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