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9일 오후 1시 4분경 부안군 하서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신고는 불기둥과 '빵빵' 터지는 소리를 들은 인근 주민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이 불로 돈사 4동 가운데 2동(735㎡)이 전소되고, 모돈 150여 마리와 자돈 5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2억 5천 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농장에 따르면 화재 발생 30분 전까지 해당 돈사에서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돈사 전기 안전 관리 요령(바로가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