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ASF로 인해 파주, 김포, 강화, 연천, 철원 등 260여 농가는 '공익(公益)'이라는 그리고 '대의(大義)'라는 이름으로 강제적으로 돼지를 빼앗겼습니다. 그들은 사태가 해결되면 조속히 재입식을 도와주겠다는 정부의 말을 철썩같이 믿었습니다.
다가오는 16일이면 국내에 ASF가 발병한 지 만 8개월이 됩니다.
하지만, 정부는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지킬 생각도 없는 듯 보입니다.
이제 ASF 희생농가는 정부로부터 약속을 지키라 요구합니다.
재입식은 그들에게는 삶의 희망이고 생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