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한돈산업의 대표적인 상(賞)인 '한국양돈대상'의 올해 수상자가 선정되었습니다.
![한국양돈대상은 매년 생산자 및 연구 및 관련 산업 등 2개 부문에 대해 시상합니다@픽사베이](http://www.pigpeople.net/data/photos/20191043/art_15719562011971_f88add.png)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권동일, 양돈연구회)는 제20회 한국양돈대상 수상자로 생산자 부문에는 우정규 대표(명성농장)가,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는 이철영 교수(국립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각각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양돈대상'은 매년 양돈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을 발굴하여 공적을 기리고, 앞으로 더 많은 양돈전문가가 배출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지난 2000년부터 마련된 상으로 양돈연구회가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후원하는 상입니다. 오늘날 명실상부 한돈산업의 대표적인 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제20회 한국양돈대상 수장자. 왼쪽부터 우정규 대표(명성농장), 이철영 교수(국립경남과학기술대학교)](http://www.pigpeople.net/data/photos/20191043/art_15719555108198_96e53f.png)
생산자 부문 수상자인 우정규 대표(명성농장)는 경북 영천에서 다년간 양돈장을 경영하면서 지부활동을 중심으로 양돈 노하우 및 사양관리방법을 공유하여 양돈농가의 동반 성장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과 아울러 다양한 기부활동과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농업인으로서도 지역 발전에 공헌한 점 등을 인정받았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여성농업인중앙회 회장을 맡은 독특한 이력이 있습니다.
연구 및 관련산업 부분 수상자인 이철영 교수(국립경남과학기술대학교 동물소재공학과)는 양돈 현장 밀착형 기초과학 연구 수행을 통해 현장중심의 실용기술을 개발·보급하여 국내 양돈 산업의 생산·경영기술의 발전과 함께 양돈농가의 소득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동물자원과학회 부회장('15~'16년)에 이어 현재 한국축산학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한국양돈대상 시상식 일정은 잠정 미정 상태입니다. 당초 24일 전국양돈세미나 행사에서 진행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로 시상식은 연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