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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연구회 워크숍 '새로운 경영진 진입은 양돈산업의 활력!'

17일 제22회 신기술양돈워크숍 '양돈창업과 공동경영 성공사례' 소개...유튜브 통해 다시보기 제공

지난 17일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김태봉, 이하 양돈연구회)의 신기술양돈워크숍 행사가 코로나19의 확산 우려 분위기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성공하는 농장은 다르다'라는 주제로 양돈창업과 공동경영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이전 워크숍에서 주로 생산성이나 품질, 질병예방 향상의 팁이나 노하우를 전달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이날 먼저 김만래 대표(화진농장, 경남 함안)가 '조합 직원에서 농장 경영까지'를 주제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김 대표는 조합에서 수년간 직장생활을 하다 지난 2007년 모돈 70두 규모의 재래식 농장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양돈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이후 추가 농장을 매입해 현재는 모돈 380두 규모 2-사이트 농장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모돈농장은 PRRS 음성 상태이며, 임신돈 군사, 복층 자돈사, 액상급이 등을 도입하는 등의 앞서가는 시도를 마다하고 있지 않습니다. 

 

 

박계영 대표(신덕산농장, 충남 예산)는 '건축전문가에서 양돈경영자로'라는 발표에서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2층 돈사 신축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박 대표는 2002년 양돈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다년간 건축관련 업무, 특히 구조설계 관련 일을 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력과 양돈경험이 더해져 본인만의 농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농장 컨셉도 특이합니다. 농장을 농장처럼 보이지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김경진 대표(어울림팜, 충남 홍성)는 '파이프스톤 모델의 실현'이라는 발표에서 투자와 경영이 분리된 형태의 농장 모델을 소개했습니다. 김 대표는 양돈컨설팅('돼지와건강')을 하면서 해외 사례를 참고, 우리나라에 맞는 농장 경영 방식을 만들고 이를 실제 실행에 옮겼습니다.

 

경영 방식의 핵심은 '위탁경영' 입니다. 다수가 농장을 소유하지만, 농장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맡아 책임감있게 그러면서 투명하게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농장을 농장이 아닌 '회사'로 부르는 이유입니다. 

 

 

한경수 대표(새이리팜, 충북 진천)는 '새로운 도전 벤처팜, 평생 직장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한 대표는 새이리팜의 투자자이면서 경영인입니다. 새이리팜의 실제 소유자는 '두리팜' 입니다.

 

두리팜은 양돈전문 기업으로서 새로 농장을 인수하면, 여기에 경력과 평판 등이 검증된 자를 영입해 경영을 맡겨 수익을 내게 하고, 경영인으로 하여금 점차 농장 주식을 매입하도록 해 최종 공동 소유로 만듭니다. 이것이 '벤처팜' 입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윈-윈 모델 입니다. 

 

 

양돈연구회는 이날 발표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해 양돈연구회 유튜브 채널(바로가기)을 통해 다시보기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영상에서는 전체 발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농식품부의 한돈산업 정책방향(농식품부 안정모 사무관)과 농협종돈 PSY30두 농장 관리 시스템(농협종돈개량사업소 최성운 박사)의 발표 내용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양돈연구회 김태봉 회장은 "새로운 경영진의 진입은 한돈산업의 활력을 준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창업에 성공한 스토리가 현재 하고 있는 사업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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