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대한한돈협회 안성지부 회의실에서 한국양돈연구회 제 27대 회장으로 선출된 안근승 회장(코미팜 전무)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취임식은 양돈연구회 연혁 소개를 시작으로 강권 전 회장(거니양돈 대표)의 이임사, 신임 안근승 회장의 취임사, 감사패 수여, 임원 임명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임사에서 강 전 회장은 2년간의 소회와 함께 연구회 회원 전체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취임사에서 안근승 회장은 먼저 강 전 회장을 비롯한 전임 임원진의 노고를 치하하였습니다. 재임기간 한돈산업이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재미있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
안 회장은 "양돈연구회는 창립 이래 한돈산업과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를 초빙해서 실질적으로 양돈장 현장에서 활용되는 알찬 내용을 전달·확산하고 이를 통해 한돈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사업은 안전하고 재미있어야 한다"라며, "한돈산업이 해외 악성전염병 및 만성 소모성 질병으로부터 해방되고, 냄새 민원을 해결하고, 자돈 폐사율을 줄여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한한돈협회를 비롯해 양돈 관련 다른 단체, 기업과 적극 협력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취임식 이후 진행된 감사의 특강(관련 기사)에서 '신영균 대표(동그란네트워크)'는 오프라인 마케팅과 다른 '온라인 마케팅'의 특징과 이를 잘하는 법을 소개했습니다. 양돈 분야에서는 ▶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B to C)에 집중할 것 ▶마케팅의 우선 순위를 정해 집중할 것 ▶배우고 반복할 것 ▶타케팅 마케팅을 할 것 등을 조언했습니다.
한편 양돈연구회는 지난 2월 양돈기술세미나에 이어 오는 6월 19일 양돈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