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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코리아

ASF, 우리는 농장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까?(2/3)

출처: 존카 박사, 번역: 발라드동물병원(고상억, 조정준), 제공: 세바코리아

[본 자료는 세바코리아의 동의 하에 싣습니다. 모쪼록 ASF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래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차단방역'을 책자로 받고 싶으신 분은 카카오톡에서 "세바코리아(바로가기)"로 신청하시면 우편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돼지와사람]

감염원의 농장 유입 차단

 

이유자돈과 육성돈

 

ASF가 어느 한 지역에서 발생한다면 농장주는 공포감을 가질 것이고 농장의 돼지를 빨리 팔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농장에서 ASF의 임상증상이 나타나면 농장주는 돼지를 다른 농장이나 도축장으로 판매할 생각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ASF에 감염된 살아있는 돼지가 이동된다면, 많은 다른 나라에서 그랬듯이 당연히 다른 농장에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것이고 그 지역에는 대재앙을 불러올 것이다.

 

만약 도축장(주로 지역의 작은 도축장, 심지어는 불법의 도축장)으로 출하가 된다면 많은 양의 오염된 돼지 생산물이 그 지역, 국가, 세계시장에 유통될 것이다.

 

훈연된 돼지고기나 가공육에서 ASF 바이러스는 몇 달간 생존할 수 있다(아래 표2 참고). ASF 바이러스는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불법적으로 수입된 돼지고기에서도 검출이 되고 있다.

 

종돈의 분양(구입)

 

종돈 사육농가에서는 특정 병원균이 없는 돼지를 사육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종돈을 판매하려는 종돈장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ASF는 2주간의 잠복기 동안에는 돼지가 무증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실수로 판매될 수도 있다.

 

정액

 

대부분의 인공수정센터는 훌륭한 방역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ASF는 2주간의 잠복기를 가지는 동안에는 웅돈이 무증상일 수는 있고, 바이러스가 정액에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ASF가 전파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운송(출하차)

 

돼지 운송은 ASF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수 있는 아주 높은 위험 요소이다. 감염된 돼지를 농장에서 농장으로 수송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출하대는 매우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출하차량이 농장에 진입하기 전에 수세-소독이 완료되어 있어야 한다. 농장에 후보돈을 입식할 때에는 신뢰 가능한 종돈회사에서 공급받아야 하고, 수송차량도 깨끗한지 확인한다.

 

 

돼지를 내리거나 싣기 위해 농장을 방문하는 운전기사와 관계자는 농장 안으로 진입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송차량을 세척-소독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농장의 방역 담당자는 표준절차(SOP)를 수립하고 이를 적용하여야 하며, 수의사는 방역절차가 알맞게 적용되는지 확인을 해야한다. 차량 내 분변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스왑검사(swap)를 하는 것은 의미없는 행동이다.

 

돼지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들어진 식품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돼지고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우리가 좋아하는 돼지고기 식품 중 많은 것들이 익혀지지 않고, 단지 염장과 훈연처리 된다. 이러한 돼지고기 식품에서는 ASF 바이러스가 몇 개월간 생존 가능하다. 돼지고기로 만들어진 식품을 통한 ASF바이러스의 전파는 농장 내 유입의 주된 경로 중 하나이다. 또한 ASF 바이러스의 장거리 전파는 사람들의 이동에 의해서도 이루어진다.

 

▶표2. 돼지고기 식품에서의 ASF바이러스의 생존기간(출처:Disease of Swine 10th Edition 2012)

돼지고기로

만들어진 식품

ASF 바이러스의

생존기간

돼지고기로

만들어진 식품

ASF 바이러스의

생존기간

죽은 돼지(사체) 6개월 돼지 뼈 6개월
염장된 고기 6개월 혈액 제품 4℃ 보관 1.5년
훈연처리된 고기 1개월 분변 +20℃ 보관 11일
건조된 고기 1년 분변 -20℃ 보관 영원히
조리된 고기(70℃ 30분) 생존 불가능    

 

잔반(남은 음식물) 사료

 

ASF바이러스가 농장 간 전파되는 경로 중 가장 많은 경우가 오염된 돼지고기로 만들어진 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전파는 일반적으로 사람이 먹고 남은 음식물쓰레기 또는 구정물을 돼지에게 급여함으로써 이루어진다.

 

현재, 북반구(동유럽 지역)의 감염은 부적절하게 관리된 아프리카에서 출발한 화물선/여객선과 같은 선박의 음식물 쓰레기로부터 시작되어 조지아(Georgia)지역의 돼지가 감염되어졌다. 

 

농장주들은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서 잔반사료를 돼지에게 급여한다. 규모가 큰 농장은 잔반사료를 급여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잔반사료를 돼지에게 급여할 경우에는 돼지고기가 포함되지 않도록 채식주의자 또는 할랄 식당으로부터 공급받도록 한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잔반을 사료로 사용할 경우에는 급이 전에 반드시 끓여서 사용한다.

 

▶표3. OIE에서 권고하는 ASF 전파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조리 방법

끓이기 고압 조리
90℃로 60분간 계속 저어주며 조리 3 bar의 압력과 121℃에서 최소 10분간 조리

 

운전자와 돼지고기로 만들어진 식품

 

 

차량 운전 중 창문 밖으로 버려지는 돼지고기로 만들어진 식품이나 길가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려진 돼지고기로 만들어진 식품은 야생돼지에 의해 섭취될 수 있다. 차량 휴게소의 쓰레기통은 야생돼지가 접근할 수 없도록 제작되어진 것을 사용하여야 한다.

 

2017년 체코공화국과 2018년 벨기에의 ASF 발생은 트럭 운전자가 밖으로 버린 돼지고기로 만들어진 식품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7년 아르메니아에서의 ASF 발생은 명확히 고속도로를 따라서 발생되었다.

 

사료와 사료가공품

 

이상적인 돼지사료에는 돼지에게서 유래된 원료가 포함되면 안 된다. 만약 사용될 경우에는(예, 돼지 혈청) 적절하게 가공처리 되어야 한다.

 

 

사료 원료인 미네랄과 아미노산 등은 ASF 바이러스에 오염될 사유가 없다. 그러나 사료공장직원이 사료 제품 위로 걸어 다니거나 더러운 장비나 삽을 교차사용 한다면 오염될 수 있다.

 

 

사료공장에서의 차단방역은 모범적으로 이행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는 사료산업과 연관되어 있고, 높은 수준의 차단방역을 준수해야 한다.

 

야생동물 사냥

 

야생돼지 사냥은 과거로부터 인기가 있었으며, 수 천년간 지속되었다. 사냥꾼들은 ASF바이러스 전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야생동물 사냥에 관계되어 있는 사람들은 적절한 차단방역절차를 거치지 않고 돼지농장에 접근·출입하는 것을 허락해서는 안된다.

 

 

특히 사냥에 사용된 칼과 화살을 포함한 모든 사냥장비는 어떠한 경우에도 농장에 반입되는 것을 금지한다. 사냥 후에 돼지고기나 돼지의 일부분(예, 이빨)을 농장 내로 들여오는 것을 금지한다.

 

 

개, 고양이, 설치류, 새

 

아시아 국가의 돼지농장에서는 돼지 이외의 동물을 쉽게 볼 수 있다. 개와 고양이를 농장에서 사육하거나, 설치류(쥐)와 새 또한 농장에서 쉽게 볼 수 있다.  

 

 

ASF의 위험성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이러한 동물들을 농장에서 없애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러한 동물들은 ASF에 감염되지는 않지만, 물리적인 전파원으로 작용하고 농장에 바이러스를 유입시킬 수 있다.

 

 

개와 고양이는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이들은 돼지사체를 발견하면 죽은 고기를 먹고 뼈를 집으로 가져오기 때문이다. ASF바이러스는 뼈에서 6개월 이상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농장 내에서 죽은 돼지는 반드시 적절하게 처리되어야 한다. 개나 고양이가 죽은 돼지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한다.

 

 

 

돼지의 사체(죽은 돼지)

 

돼지의 사체처리의 한 방법인 퇴비화 적용시에는 일정기간 동안 50 °C 이상 유지되어야 하며, ASF 바이러스를 비활성 상태로 만들기에 충분한 온도와 시간이 적용되어야 한다.

 

농장에서는 죽은 돼지를 수송차량을 사용해 이동시키지 않아도 되도록 퇴비화 또는 소각 시설을 건설하도록 권장해야 한다.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 -돼지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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