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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지육 화농을 검사하는 기기가 개발된다

농식품부-농협중앙회가 공동 조성한 R&D 펀드로 연구개발 과제 공고

돼지고기 품질을 떨어뜨려 경제적 피해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는 자칫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지육 내 화농을 검사하는 기기가 개발된다는 소식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이하 농협)는 올해 두 기관이 농업현장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조성한 R&D 펀드를 활용해 총 48억원 규모의 연구 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공모분야는 농축산물 생산·유통·소비단계의 현장 어려움 중 1~2년간의 단기 연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과제입니다. 

그동안 농협이 주관하고 현장에서 발굴한 80여건의 과제 중, 전문가 검토를 통해 시급성과 현장 확산성이 높은 14개 과제가 최종 선정되었는데 이 가운데 '돼지 지육 화농 자동 검사기기 개발'이 포함된 것입니다. 연구기간은 2년이며 총 연구비 3억원 입니다. 



지육 내 화농은 주로 잘못된 주사 혹은 바늘 오염, 외부 상처, 접종성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생 초기에는 외견상 특정부위가 심하게 부어 있거나 상처의 정도로 화농 발생 여부를 추정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붓기가 가라앉고 상처가 회복되면서 겉으로 봐서는 화농 유무를 알기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구제역 백신 잔존물에 의한 이상육도 화농과 마찬가지로 큰 이슈입니다. 이 이상육은 화농보다 더욱 찾아내기 어렵습니다. 

농식품부는 화농 자동 검사기기 등 연구 과제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과제를 제안한 농축협 등에 우선 적용해 효과를 검증한 후 향후 기술도입을 필요로 하는 농축협 등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과제 신청 기간은 6월 14일부터 29일까지이며, 농림식품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합니다. 7월 초 선정 평가를 거쳐 7월 중순에는 연구 주체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농식품부(www.mafra.go.kr)와 농림식품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www.fris.go.kr),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www.ipet.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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