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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로운 바이러스가 유입되었다

2017년 구제역 역학조사 분석보고서, 잔존 아닌 해외 유입 바이러스...보은-정읍-연천 간 관계는 알 수 없음

2017년 2월 보은과 정읍, 연천에서 발생한 구제역 관련 역학조사 분석보고서(이후 '보고서')가 뒤늦게 확인되었습니다. 




2017년 구제역은 2월 5일 충북 보은 젖소 농장을 시작으로 총 9건이 발생했습니다. 2016년 3월 29일 충남 홍성에서 마지막 발생 이후 약 10개월만에 재발생한 것입니다. 


5일 충북 보은에 이어 다음날 전북 정읍에서 O형이, 그리고 8일에는 경기 연천에서 A형이 확인되어 당시 '대규모 발병으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며 전국을 일순 초긴장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게다가 A형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양돈산업의 공포는 더했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불과 9개 농장 양성으로 상황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살처분은 21개 농장 1,392두였으며 모두 젖소 또는 한우 입니다. 



2017년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새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


보고서는 먼저 2017년 구제역 바이러스는 이전 국내 잔존 바이러스가 아님을 분명히 하고 외국으로부터 새로 유입되었다고 보았습니다. 동일한 유전형의 구제역이 발생한 인근 국가(러시아, 베트남, 태국, 중국 등)에서 인적·물적 요인에 의한 직·간접 경로로 유입이 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입니다. 


결국 새로운 O·A형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되어 구제역백신 항체가가 낮은 농장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보은, 정읍, 연천은 서로 역학사항이 확인되지 않았고, 보은의 추가 발생 6개 농장은 최초 발생농장에 구제역 바이러스가 유입된 후 주변 6개 발생농장으로 사료차량, 도로공유, 인접전파 등에 의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백신접종 철저 및 미흡농가 색출을 위한 예찰시스템 운영 필요




보고서는 2017년 역학조사 분석을 토대로 향후 구제역 예방과 관련하여 무엇보다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철저히 할 것과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가를 조기에 색출을 위한 예찰시스템  개발 운영의 필요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가 잔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농가 및 축산시설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구제역 NSP 검출개체의 도축 출하시 항원검사 실시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보고서는 기타 외국에서 농장 등 축산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인원에 대한 현황 조사 및 입국시 관리, 야생동물에 대한 구제역 예찰 강화, 검역대상에 대한 검역체계 개선 등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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