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사무국(이하 한돈자조금)이 15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협회는 2부 5팀 체제로, 한돈자조금은 4부 체제로 바뀌어 각각의 핵심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은 이번 개편에 앞서 지난 9일과 10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샵을 갖고 향후 한돈산업을 더 한층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주제와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의 중점 목표는 '국민과 함께 하는 한돈산업, 한돈농가와 함께 하는 한돈산업, 한돈농가 중심의 가치창출' 실현 입니다. 하태식 회장의 선거 공약 입니다.
한돈협회, 2부 5팀 체제로 농가중심 업무기능을 강화한다
한돈협회는 최성현 상무가 전체 업무를 총괄하며, ▲경영기획부(부장 이병석), ▲농가지원부(부장 조진현) 등 2부 5팀 체제로 변화합니다. 농가 중심으로 한돈협회의 업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정책기획부는 농가지원부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한돈농가 고충상담센터와 함께 농가 지원업무를 대폭 강화키로 했습니다. 농가지원부에는 종돈등록 업무를 담당하는 '유전육종팀'과 조직관리 및 교육업무를 담당하는 '지도팀', 가축분뇨 및 축산환경을 담당하는 '환경방역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됩니다.
경영기획부는 유통 및 기획 업무가 보강되며 유통, 한돈팜스, 기획, 대외협력 업무 등을 맡게 되는 '총무기획팀', 월간한돈 및 한돈자조금 발간 업무의 '홍보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됩니다.
한돈자조금, 4부 체제로 조직명칭 변경으로 핵심역량을 제고한다
한돈자조금은 ▲경영지원부(부장 손재현), ▲전략사업부(부장 오민정), ▲홍보마케팅부(부장 김동완), ▲인증사업부(부장 박순철) 등 4부 체제로 변화합니다.
기존의 총무부를 '경영지원부'로, 사업관리팀을 '전략사업부'로, 홍보팀을 '홍보마케팅부'로, 인증관리팀을 '인증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한돈자조금 효율성 제고와 한돈 판로 확대 및 수급안정, 한돈 우수성 홍보 등에 핵심역량을 제고키로 했습니다.
하태식 대한한돈협회 회장 겸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조직을 안정화하고 조직전문성과 한돈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하고, “무엇보다 한돈농가 중심의 관점에서 협회와 자조금이 수행하는 모든 사업들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국민과 함께 하는 한돈산업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