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오늘(12일) 대한한돈협회 회장단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대한한돈협회 회장단에 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도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양돈농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전국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지를 위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이행해 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대한한돈협회는 ▶국내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규제개선 ▶사료 자급률 향상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보급 확대 ▶권역별 도축장 확대 등 관련 기반 시설 강화 ▶한돈자조금 사업의 자율적 운영 지원 등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정황근 장관은 “우리나라 육류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육류 소비 중 돼지고기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식량안보 차원에서 국내 돼지고기 생산기반을 유지·발전시키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개선 및 효율적인 정책지원 방안에 대해 대한한돈협회를 비롯한 여러 축산 관련 단체와 함께 고민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재 윤석열 정부에 대한 첫 국회 국정감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지난 4일 시작되었고 오는 21일 종료됩니다. 20일에는 농식품부에 대한 종합감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