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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연간 5천만 톤 발생...돼지 분뇨 37.9% 차지

농림축산식품부, 29일 지난해 전국 주요 축종 농가 및 축산분뇨 처리시설 대상 축산환경실태 결과 발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지난해 전국의 주요 축종(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농가) 축산농가(모집단 102,422호)와 가축분뇨 처리시설(모집단 916개소)을 대상으로 농가(시설) 현황을 비롯하여 사육현황, 가축분뇨 발생․처리 현황 및 악취 관리 등 축산환경 실태를 최초로 전수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관련 기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축분뇨는 연간 총 5,073만 2천 톤이 발생되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돼지가 가장 많은 1,921만 톤(37.9%), 이어 한‧육우(34.2%, 1,734만 9천 톤), 가금(18.8%), 젖소(9.1%) 등의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발생한 가축분뇨 중 52.1%(2,642만 6천 톤)는 농가에서 자가 처리하고, 나머지(47.9%)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위탁하여 처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축종별로는 조사료 재배 등 자가 농경지를 소유한 한‧육우(81.7%) 및 젖소(85.0) 농가는 자가 처리 비중이 높았고, 돼지(66.2%), 닭(82.0), 오리(68.9)는 농가의 고령화 및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위탁 처리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가축분뇨는 대부분 퇴비(75.3%)와 액비(11.7%)로 만들어져 농경지에 살포되고 있으며, 나머지는 정화처리(13%) 되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가축분뇨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사육규모, 가축분뇨 발생량, 퇴‧액비를 활용할 농경지 면적 등의 향후 추이를 분석하여 지역별 가축분뇨 처리 방향, 악취 관리, 농가시설 개선 등 추진이 필요한 축산환경 개선방안을 시‧군‧구 단위로 제시할 예정입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시‧군‧구별 온실가스 감축량과 방법 등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축산환경 실태조사는 계속 이어집니다. 올해는 표본조사로 실시되며, 5년마다 전수조사로 진행됩니다. 실태조사를 국가통계로 관리하여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수립 및 연구를 위한 자료로써 활용 예정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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