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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와 함께 호흡기질병 따라잡기

마이코플라즈마 백신 '1주령 접종' 효능 비교 실험

세바와 함께 호흡기질병 따라잡기 11편/ 세바코리아 양돈기술지원팀 (ceva.korea@ceva.com)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M. hyo)'는 유행성폐렴(EP)과 '돼지호흡기질병복합감염증(PRDC)'의 주요 원인이다. 마이코플라즈마(M. hyo)는 돼지의 증체를 저하시키고, 다른 질병의 감염을 용이하게 하여 폐사율과 약품사용량을 증가시켜 농장의 생산성에 상당한 손실을 가져온다.

 

 

마이코플라즈마(M. hyo)의 효과적인 컨트롤에 있어서 백신 접종이 임상증상과 폐병변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입증된 바 있다. 백신 접종은 돼지가 감염에 처음 노출되는 시기로부터 충분한 여유를 두고 미리 실시되어야 하는데, 질병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보호면역이 형성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허가상 하이오젠은 백신 접종 이후 3주 뒤부터 보호면역이 시작된다고 되어있지만, 필드 실험을 통해 접종 후 17 일째에도 충분한 보호면역이 형성됨을 실험적으로 확인한 바 있다.  

 

마이코플라즈마(M. hyo)의 조기 순환

마이코플라즈마(M. hyo) 순환은 비육 중후반기에 가장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에 비해 분만사 동복자돈들 내에서와 자돈사의 돈방들 안에서의 마이코플라즈마(M.hyo) 확산은 매우 느리다. 심지어 사육밀도가 높은 경우에도 포유자돈은 2%, 이유자돈은 9.3%의 매우 낮은 양성율을 보였다(Nathues, 2011).

 

 

그래서 포유자돈 또는 이유자돈 시기에서 이루어지는 조기 감염은 보통은 드물다. 이유자돈사에 있는 대부분의 자돈들은 마이코플라즈마(M.hyo) 음성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자돈이 PCR 검사로 마이코플라즈마(M.hyo) 양성임이 확인되었어도 병원체의 배출 없이 오랜 기간 보균을 하고 있다가, 나중에 갑자기 주변 개체들을 감염시킬 수 있는데, 1두의 자돈이 이유자돈사에서 머무는 동안 같은 돈방의 다른 돼지 1두를 감염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확률이 낮을 뿐이지 조기 감염이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마이코플라즈마(M. hyo)는 모돈의 자궁 안에서나 젖을 통해 자돈에 수직감염 되지는 않지만, 모돈의 코와 자돈의 코가 접촉하거나 에어로졸을 통한 직간접적인 방법으로 자돈에 감염될 수 있다. 조기 감염의 주요 매개체는 후보돈과 저산차 모돈으로 알려져 있는데(Fano, IPVS 2006), 이러한 경우에는 농장 내 번식돈군의 면역수준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 후보돈에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또한 일부 농장들에서는 자돈사에서의 실질적인 조기 감염 또는 잠재적인 감염위험을 막기위해 수의사의 진단 하에 백신 접종을 앞당겨 생후 1주령에 조기 접종하기도 한다.

 

마이코플라즈마 백신의 1주령 원샷 접종 비교 실험

조기 감염 사례를 고려하여, 실제 필드 조건에서 1주령 원샷 접종의 효과를 확인하고 비교해보기 위해, 비육돈을 생산하는 모돈 350두 규모의 한 일관농장에서 자돈을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하이오젠'과 '백신A'를 접종해보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그룹1(하이오젠 접종군)은 4개 배치로 총 337두의 자돈들을 대상으로 1주령에 하이오젠을 접종하였다. 그룹2(백신A 접종군)는 3개의 배치로 총 271두의 자돈들을 대상으로 1주령에 백신A를 접종하였다. 접종 이후 비육시기의 증체량을 모니터링하였으며, 폐병변은 세바 호흡기관리 프로그램(Ceva Lung Program; CLP)에 따라 스코어링 하였다. 또한 경제성은 레스피노믹스(RespinomicsTM)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하이오젠 접종그룹, 더 우수한 결과

 

두 백신 모두 자돈에서의 백신 접종에 따른 특이사항은 관찰되지 않았다. 먼저 비육기에서의 평균 일당증체량을 비교해보면, 그룹1이 0.871kg으로 그룹2의 0.827kg(p>0.05) 보다 높았다.

 

 

다음으로 폐병변을 확인해보았다. ▶유행성폐렴 병변을 가진 폐의 유병율 ▶유행성폐렴에 걸린 폐 중 감염된 폐실질의 비율 ▶유행성폐렴이 발생으로 생긴 감염의 흔적은 1그룹에서는 각각 28%, 2%, 2% 였으며, 2그룹에서는 각각 31%, 3%,  5%였다(표1 참고). 

 

마지막으로 다양하게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경제성이 평가되었는데, 백신A를 접종 받은 그룹보다 하이오젠을 접종한 그룹이 두당 2.2€유로(한화로 환산시 약 3,015원) 더 이익을 가져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이오젠, 농장에 보다 나은 수익을  

1주령에 하이오젠과 백신A를 각각 원샷 접종하여 비교해본 결과, 비육기간 동안 하이오젠 접종군이 백신A 접종군보다 높은 일당증체량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하이오젠을 조기에 접종하여도 필드조건에서 긴 지속방어능을 제공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이오젠의 지속방어능은 일반적인 농장들보다 비육기간이 훨씬 긴 이탈리아의 특정농장들(파마햄 등을 만들기 위한 비육돈 생산, 최소 160kg 이상 약 9개월령에 도축)에서의 실험에서도 검증된 바 있다. 하이오젠 접종을 통해 얻은 증체의 추가적인 향상은 비육기간이 긴 농장들에서 보다 큰 추가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

 

마이코플라즈마(M. hyo)는 대부분의 농장에 존재한다. 하지만 그 자체가 돼지를 직접적으로 죽이지는 않기 때문에 그 피해를 간과하기 쉬운 호흡기 질병이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백신을 하지 않는 곳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마이코플라즈마(M. hyo)는 다른 호흡기뿐만 아니라 PRRS에 의한 피해도 증폭시키고 PRRS백신의 효능에도 지대한 영향을 비친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PRRS에 의한 피해가 상당한 나라에서는 마이코플라즈마 백신을 후보돈과 자돈에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이오젠은 가장 최신의 야외항원 및 혁신적인 부형제(이뮤밴트)로 만들어진 마이코플라즈마 백신으로 이런 장점들로 인해서 굉장히 효과적인 마이코플라즈마 컨트롤을 가능하게 한다.  

 

하이오젠(Hyogen), 부형제 이뮤밴트™

▶빠른 효능, 출하까지 지속되는 효능

▶이뮤밴트™와 함께 강력한 면역계 자극

▶다양한 필드 실험으로 검증한 탁월한 효능

▶써코백과 함께 더욱 큰 경제적 가치

▶세바 호흡기 관리 프로그램(CLP)으로 돈군의 호흡기를 관리

 

다음 편에서 계속…

※ 위 기고 내용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은 세바코리아 (070. 8277. 4747 / 카카오톡채널: 세바코리아 / cevakorea@ceva.com)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알림] 이 글에는 여러 다른 국가 및 지역에서 판매되는 동물약품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국가와 지역에 따라 다른 상호 및 허가에 의해 판매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바는 제시된 세부사항이 모든 국가나 지역에 대해 정확하다는 보장을 할 수 없으며, 또한 안전 및 효능에 대한 자료와 휴약기간은 각 국가의 규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수의사와 상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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