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9일 밤 11시 1분경 청도군 매운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발생해 2시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9동 가운데 4동(1,000㎡)이 소실되고, 돼지 1천 4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재산피해액을 잠정 4억 2천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금일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141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141건은 지난해와 같은 발생건수입니다. 누적 화재피해액은 대략 304억 원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