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 회장 손세희)는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한돈미래연구소'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돈협회는 지난 10일 제2축산회관에서 발족식 및 제1차 운영위원회의를 가졌습니다. 발족식에서 손세희 회장은 육종 김성훈 박사, 전국 2세 한돈인 조직 한동윤 대표, 역학 전문 박선일 교수, 환경 장현섭 교수, 법무법인 한석종 변호사, 정보·아이디어 이득흔 돼지와사람 편집국장 각 분야 전문가 6인을 위촉하였습니다.
한돈미래연구소는 한돈협회내 손 회장 직속 기관으로 연구소장은 김성훈 박사가 맡고 한돈협회 직원인 박중신 부소장과 송설경 대리가 연구소 일을 맡아서 하게 됩니다.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한돈미래연구소’를 설립했다"라며 "한돈산업 분야별 정책방향 연구 및 전략수립, 한돈산업 관련 법령 제·개정 제언 등을 통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조언과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1차 운영위원회의에서 위원들은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운영해 나갈 것과 올해 말 결과물을 생각하고 사업을 진행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성훈 연구소장은 "한돈산업이 갈길은 명확하지만 구체적 사진이 없다. 한돈미래연구소 위원들은 어젠다(의제)를 도출해 달라"라며 "어젠다 별로 또 다른 전문가들을 조직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회의가 끝난 후 위원들은 축산회관 5층에 마련된 한돈미래연구소 사무실을 둘러보고 행사를 마쳤습니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축산회관에 오늘처럼 많은 기자들이 취재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한돈미래연구소'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