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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낙관 전망에 돈가 상승 탄력받나?

한국은행, 3월 소비자심리지수 100.5 기록,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향후 상황에 따라 소비 폭발적 증가 기대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민간소비가 조금씩 풀리고 있어 한돈산업에 기대를 주고 있습니다. 

 

 

한돈산업은 지난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기점으로 돈가의 가파른 상승을 기대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기대한 만큼의 돈가 상승은 없었습니다. 코로나19가 촉발한 경제 불확실성이 민간 소비 지연으로 이어지면서 국내 경기 회복 속도는 마냥 더디기만 합니다.

 

다행인 점은 코로나 백신 접종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돈가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3월 중 100.5로 전월대비 3.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전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의미합니다. 

 

 

소비심리지수 중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 경기전망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근접했습니다. 그러나 △가계수입전망은 석 달 연속 변함이 없습니다.

 

이는 더딘 코로나 확진 둔화 속도와 고용 상황 부진으로 가계수입 전망은 변화가 없지만,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기대는 상승하면서 소비심리는 팽배해 있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내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만 완화된다면 소비는 폭발적으로 늘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6일 코로나19로 경영·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483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을 위해 오는 5월 말까지 4차 재난지원금 현금지원사업 예산의 80%인 5조8400억 원 이상을 지급한다고 밝히고, 29일부터 지급을 개시했습니다. 

 

29일 전국 평균 돼지 도매가격(탕박, 제주 제외) kg당 4,434원을 기록, 올 들어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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