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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하반기 가격하락 우려...자율적인 수급조절에 나서야'

농식품부, 돼지고기 가격·수급 동향 및 전망 발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년 하반기에는 생산자단체와 농가들이 모돈 감축 및 입식조절 등 자율적인 수급조절에 나설 것을 당부했습니다.

 

5월에는 돼지 도축마릿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정 소비 증가와 재난 지원금에 따른 소비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하반기는 수요 감소가 예상되어 가격 하락 우려가 있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입니다. 

 

 

농식품부는 최근의 높은 도매가격을 이유로 모돈 및 자돈 입식을 늘리기 보다는 농업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의 관측정보를 근거로 향후 생산결정에 있어서 보다 신중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농경연 2분기 관측정보에 따르면, 2020년 하반기 돼지 도축마릿수(8,796천 마리)는 평년 동기(8,523천 마리) 대비 3.2% 증가하고, 전년 동기(9,098천 마리) 대비 3.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1년 상반기 도축마릿수(8,983천마리)도 평년(8,508천마리) 대비 5.6% 증가하고 전년 동기(9,084천 마리)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농경연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경제심리 위축으로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소비가 최대 15% 감소할 것으로 가정하고, 하반기 이후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관측정보에서도 나타났듯이, 금년 하반기에는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돼지고기 공급은 평년 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금의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기는 어렵다"라고 하면서 "생산자단체와 농가들이 모돈 감축 및 입식조절 등 자율적인 수급조절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농가들이 최근의 높은 도매가격을 이유로 모돈 및 자돈 입식을 늘리기 보다는 전문연구기관의 돼지 사육전망과 관측정보를 바탕으로 향후 생산결정에 있어서 보다 신중히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주요 농산물 업체에 미국산 대두와 돼지고기 수입을 멈추라고 지시했다'며 '이미 체결한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계약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정부는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하지 않아 현재로서는 사실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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