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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중국의 변화된 소비패턴...한국이 보인다

중국, 코로나19로 바뀐 소비패턴으로 홈코노미 부상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은 특수상황에 의한 일시적 영향이지만, 코로나 19로 바뀐 소비패턴은 중국 소비시장에 장기적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됩니다." -KOTRA 김성애 중국 베이징무역관

 

 

코로나19로 국내 소비변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11일 한국 코트라(KOTRA)는 '코로나19로 달라진 중국 소비패턴'에 대한 분석 보고서가 내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중국 경제는 경기가 악화되면서 기업 투자가 위축되고 전반적인 공급망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홈(home)과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주로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홈족들의 소비를 일컫는 '홈코노미'가 뜨고 있습니다. 

 

집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노트북, 프린터, 조리기구 등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감염에 의한 우려로 외식이 자제되자 진공블렌더, 오븐 등 홈쿡 아이템의 인기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가전시장 조사기관 AVC(奧維雲網)는 1월 27일부터 2월 2일 서양식 조리기구의 온라인 판매량 전년대비 8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진공블렌더와 오븐은 2월 3~9일 온라인 판매량이 각각 99.8%, 93.2% 증가한데 이어 2월 10~16일 각각 300%와 245.5% 급증했습니다.

      

구매방식에 있어서 온·오프라인 연계(O2O) 구매, 비접촉 서비스 등은 사태가 진정된 후에도 다양한 기술 발전에 힘입어 장기적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전망 및 시사점으로 '한국 기업들은 스마트 물류 관련 중국 현지 및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기술 제휴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 기업은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해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등 중국시장에서 경쟁력 높은 소비재의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중국 현지 전문가들은 중국사회과학원 및 CCPIT 연구원 면담결과를 근거로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소비는 ‘잠시 억제된 것’이며, 사태 진정 후 회복될 것이라고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중국과 더불어 현재 코로나19 사태를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중국시장의 소비변화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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