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하여 온라인으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행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 11번가는 1월 27일부터 2월 1일까지 신선식품은 46%, 가공식품은 53% 각각 판매량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풀무원이 온라인 쇼핑 사이트 11번가와 '공동마케팅 협약(JBP)'을 맺고 이커머스 식품시장 확대에 나섰습니다.
공동마케팅 협약, JBP(조인트 비즈니스 플랜, Joint Business Plan)는 제조사와 유통사가 손잡고 각 사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소비자 분석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공유해 매출 증진을 도모하는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말합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신제품 11번가 선출시, 단독 구성 등 단발성 협업을 해왔던 양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이커머스 식품 성장을 극대화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습니다. 양사는 앞으로 각 사의 사업 노하우와 소비자 데이터를 결합한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수행합니다.
11번가는 풀무원 단독 전용상품을 확대하고, 11번가의 동영상 리뷰 서비스, 스토어, 콘텐츠 서비스 등 다채로운 마케팅 툴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HMR(가정간편식)’, ‘친환경’, ‘산지 직송’ 등 식품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 상품과 스토리텔링 콘텐츠 등을 공동 기획해 젊은 밀레니얼 고객들을 더욱 끌어들일 계획입니다.
풀무원 또한 11번가의 약 3,400만 소비자 빅데이터 결합으로 정교한 타깃마케팅을 펼칠 계획입니다.
풀무원 이상부 전략경영원장은 “최근 이커머스 식품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약 3,4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이커머스 강자 11번가와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11번가와 함께 차별화된 상품을 기획하여 젊은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도축 후 4일째 먹는 무항생제 돼지고기' 5종을 자사 온라인 몰에 출시한바 있습니다. (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