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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돼지고기 '새벽배송'을 주문해 봤다

늦은 저녁 주문에도 다음날 새벽 문 앞 도착....편리성으로 점차 일반화될 듯

이커머스 시장이 불붙인 배송 경쟁에 대형 유통마트도 뛰어들었습니다. 배송 경쟁시대에 '익일배송', '당일배송'을 뛰어넘는 '새벽배송'은 소비자의 생활 양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적극적인 새벽배송으로 사활을 걸고 있는 기업은 '쿠팡'입니다. 밤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전 배송해 주며 '일요일' 배송도 가능합니다. 1만 5천 원 이상이면 무료배송 해 줍니다. 회비는 월 2,900원 있지만, 쿠팡의 물건과 같이 받을 수 있어 유용합니다.

 

새벽배송 정말 괜찮을까? 자정이 가까운 시간 삼겹살과 채소를 돼지와사람이 직접 주문해 보았습니다. 회원 가입을 마치고, 우리 돼지고기 한돈을 포함해 쌈채소와 무, 식빵 등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결제. 

 

 

다음날 새벽 6시에 현관문을 열어보니 물건이 배송되었습니다. 익일배송에 익숙한 가운데 새벽배송은 새롭고 신선한 경험입니다. 

 

 

 

포장은 따로 손 볼 필요없이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되도록 깔끔하게 정리되어 왔습니다. 최근 일반 언론의 새벽배송으로 인한 쓰레기 문제 지적은 수긍이 갈만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마다할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

 

 

바로 신선도 때문입니다. 특히 돼지고기의 신선도가 제대로 느껴집니다. 냉매는 100% 물로 채워진 친환경 아이스팩으로 버리기 쉽도록 제작되어 있었습니다. 

 

쿠팡이 처음 새벽배송을 시작했을 때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불만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주로 내용물에 맞지 않는 과대포장으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개선되어 쿠팡의 새벽배송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는 다른 새벽배송 업체들도 마찬가지로 현재 새벽배송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근래에 대형마트에서 할인을 많이 하기 때문에 가격이 싸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편리성을 생각해 볼 때 새벽배송은 종종 이용할 것 같습니다. 특히, 바쁜 여성 직장인에게는 유용한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서 타 먹을수 있는 커피를 사람들은 커피숍에서 사 먹습니다. 새벽배송은 한 잔의 커피처럼 삶의 서비스를 한 단계 높히고 있습니다. 커피가 일상이 된 것처럼 새벽배송도 일상이 되는데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해 보이지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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