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5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3기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중방역수의사는 병역법’ 제34조의 7에 따라 수의사 자격을 가지고 대학졸업후 군 복무 대신에 공중방역수의사에 편입되어 가축방역업무에 종사하는 임기제 공무원으로 국가방역의 숨은 역량입니다.
이번이 올해로 13번째 임용입니다. 현재까지 공중방역수의사는 1,412명이 복무를 완료(제1∼10기)하였고, 현재 349명 복무 중(제11, 12기)에 있습니다.
이날 임용하는 신규 공중방역수의사는 논산훈련소에서 4주간 군사훈련(’19.3.8∼4.5)을 거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1주간의 직무교육(’19.4.8∼4.12)을 무사히 수료하였습니다.
이번 공중방역수의사 임용식에는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150명과 그에 가족, 친지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임용식에서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농식품부 장관을 대신하여 신규 공중방역수의사의 임용을 축하하면서 '일선 가축방역기관에서 가축방역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임용되는 '공중방역수의사가 국가 공무원임을 강조하면서 수의사로써 사명감을 갖고, 현재 일부 시·군의 가축방역관이 부족하고 구제역·AI 방역상황에서 공중방역수의사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임용식이 끝나면 신규 공중방역수의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의 배치기관에서 가축방역, 축산물위생, 국경검역 등의 업무를 3년간 수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