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급감하면서 돈사 화재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7일 새벽 강원도에서 두 건, 8일에는 전남 순천에서 각각 불이 났습니다.

먼저 7일 새벽 3시15분 경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의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돈사 1개 동의 일부(264㎡)를 태우고 9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안에 있던 돼지1,760여 두(모돈 160두, 자돈1600두)가 질식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4억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같은 날 5시55분 경에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돈사 1개동(429㎡)의 보온비닐이 소실되었으나, 다행히 피해는 미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8일 새벽 5시30분 쯤 전남 순천시 서면의 돈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돈사 1개 동을 태우고 돼지 350여 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3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주 본격적인 영하의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개별 양돈장에서의 보다 각별한 화재 예방 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