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화) 전남 무안(관련 기사)에 이어 22일(목)에는 경기 포천에서 원인모를 불이 났습니다.
경기도소방본부는 지난 22일 오전 6시58분 경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20분 만에 완전 진화되었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2개동이 부분 소실되고 자돈 960여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7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번 화재의 최초 신고는 양돈장 인근의 이웃 주민이었습니다. 신고한 이웃주민과 농장 관계자는 공통적으로 육성사 건물 지붕에서 화염이 치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화지점 주변 소실상태가 심해 정확한 발화원인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