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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돈가 예상, 폭염 피해에 따라 다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폭염 피해가 지속될 경우 5000~5300원

최근 한국농촌경제원의 표본 양돈농가 조사 결과 출하일령이 182.4일로 전년 동월보다 0.7% 늘어나고, 출하체중은 113.6kg로 전년보다 0.4% 줄어들어 무더위로 인한 비육돈 증체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이 돈가 예측에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 25일 8월 돼지가격을 예측하면서 폭염피해 지속 여부에 따라 돼지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폭염피해가 더 이상 없을 경우 4,900~5,200원, 폭염피해가 지속될 경우는 5,000~5,300원입니다. 



연구원은 폭염이 지속될 경우 등급판정 마릿수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와 같은 더위가 지속되면 돼지 폐사는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폐사하는 돼지가 출하직전의 비육돈일 경우 8월의 일평균 등급판정 마릿수는 전망치(136만5천 마리)보다 1.2% 감소해 135만 마리로 예상했습니다. 

이 경우 돼지가격은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4,900~5,200원)보다 소폭 상승해 5,000~5,300원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년보다는 낮은 가격입니다. 


다만, 연구원은 폭염으로 인한 돼지 폐사가 출하직전 비육돈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1∼6개월령 사이에 고르게 펴져 있다면 연말까지 출하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폭염으로 발정 지연, 산자수 저하 등 모돈의 생산성 저하가 발생한다면 내년 등급판정 마릿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달 1~24일까지 돼지 도매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3.0% 상승한 kg 당 5,334원 입니다.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한 것은 육가공업체들이 휴가철 성수기 재고 확보를 위해 일시적으로 구매량을 늘렸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7월 3주차부터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7월 평균 가격은 전년보다 소폭 하락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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