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강병삼 제주시장이 관내 조천읍서 21일 발생한 양돈장 화재 현장(관련 기사)을 찾았습니다. 이날 강 시장은 시 차원에서 페사축 랜더링비용 지원과 농가 주변 소독, 축사시설 현대화 지원 적극 검토 등을 약속했습니다. 제주시에서는 이달 들어 돈사 화재가 3건이나 발생했습니다. 앞서 3일에는 애월읍에서, 13일에는 한림읍에서 화재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들 3건으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6억1천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도합 4600여마리의 돼지가 폐사했습니다. 이에 제주서부소방서는 21일 양돈장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노후 전기배선 교체 및 정기적인 화재안전관리를 당부하였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