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물가안정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지난 15일부터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과 목심을 100g당 1380원에 판매 중입니다. 이는 같은 날 판매되고 있는 국내산 돼지고기(1등급, 2390원/100g)보다 1000원 이상 저렴합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돼지고기 수입량은 40만2915톤으로 전년보다 8.9%(3만9457톤) 감소했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냉장육과 삼겹살 수입량은 각각 24.0%, 2.9% 증가했습니다. 정부의 할당관세 정책 덕분입니다. 올해 돼지고기 할당관세는 잠정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입 냉장육과 삼겹살의 판매 추이가 주목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