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돈군의 도입과 ASF 음성 유지를 위한 모니터링

ASF의 예방과 후보돈 관리 그리고 성공적인 재입식(10) / 출처: 존 카 박사, 다니엘 스펄링 박사 / 번역: 선진브릿지랩(김주한 원장, 제상훈 수의사, 김한기 수의사) / 제공: 세바코리아 양돈기술지원팀 (cevakorea@ceva.com)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최근 발간한 ‘AFRICAN SWINE FEVER PREVENTION, GILT MANAGEMENT AND SUCCSSFUL RESTOCKING’에 실린 내용을 선진브릿지랩의 도움으로 번역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후보돈 또는 웅돈의 도입

농장에 ASF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격리사가 엄격한 올인/올아웃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아래의 프로토콜은 초기도입 이후에 적용되어야 한다.

첫 2주간

기존 돈군(재조성 돈군)으로부터 2주간은 격리될 수 있도록 한다(도입 후 최소 2주 뒤에 순치).
기존 돈군(재조성 돈군)에서 50m 이상 떨어져 있는 것이 이상적이다.
새로운 환경에 돼지들이 적응하도록 해준다. 초기에는 원래의 환경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한다. 서서히 변화를 준다.
아래의 사항들에 특히 집중한다.
- 쿨링시스템과 물 공급
- 가능하다면, 도입농장은 도입돈들이 있던 농장에서 사료를 일부 가져오거나, 기존에 원래 먹던 사료와 비슷하게 맞추려는 시도를 해야 한다. 모돈을 들여왔다면 포유돈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 만약 도입돈이 깔짚 돈사에서 온다면, 슬랏형 돈사로 전입하기 전에 깔짚이나 평사를 제공해준다.
도입 이후에 돼지들은 항생제나 추가적인 백신 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수의사와의 논의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 돈단독, 파보 바이러스,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에, 회장염, PRRS, 그리고 신생자돈 설사를 일으키는 대장균과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A·C형에 대한 백신접종이 필요하다면 이를 고려해야 한다.
바늘, 주사기 및 약품을 각각의 후보돈 배치마다 분리하여 구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도입 후 2 ~ 4주 이후

새로 도입된 돼지들을 도태모돈이나 육성/비육돈에 노출시킨다.
첫 2주간 도태모돈에 노출시킨 다음에 이들을 돈사에서 제거하고 육성돈으로 교체하여 추가로 노출시키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
피드백(되먹이기) 프로그램이 가능하다면 이를 활용한다.
지역 상황에 맞춰 환경을 조절해준다.
도입된 돼지들이 농장내 질병들을 처음 접한 후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투약이 필요할 수도 있다.

도입 후 4~8주 이후

도입한 돼지들이 질병에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노출시킨 육성/비육돈을 제거한다.
후보돈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서, 매일 20분간 웅돈에 노출시키는 것을 고려한다.
새로 도입한 돼지들을 기존 돈군(재조성 돈군)에 편입시킬 수 있다.
후보돈 강정사양을 위해 초교배 직전 2주동안 포유돈 사료를 급여한다.

질병과 관련 있는 모든 증상들을 8주 이상 기록해야 하며,

격리사는 도입돈들이 기존돈군에 편입된 이후에

철저히 수세 및 소독해야 한다.

돈군 건강 알람 리스트

아래에 제시한 증상 중 일부가 현장관리자에 의해 발견되어 농장책임자에게 확인이 되면, 가능한 빨리 수의사에게 이를 알려야 한다. 이는 질병 발생에서 효과적인 처치까지의 시간지연을 최소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아래에 제시된 수치들은 주간 분만모돈이 10두인 농장을 기준으로 하였다(모돈 250두 규모).

모든 일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