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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코리아

이제 흉막폐렴 백신 왜 코글라픽스인가?

세바코리아, 2일 코글라픽스 출시 기념 웨비나....19가지 모든 혈청형 흉막폐렴균 예방 가능한 톡소이드 백신, 가장 긴 면역지속기간, 백신 부작용 없이 안전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가 지난 2일 새로운 흉막폐렴 예방 백신 '코글라픽스' 출시 웨비나를 열고 본격적인 국내 보급을 알렸습니다. 

 

 

이날 웨비나에서 정찬우 수의사(세바코리아 양돈기술지원팀)는 '코글라픽스'가 기존 백신과 무엇이 다른지, 흉막폐렴을 예방하는데 왜 더 효과적인지를 주로 설명했습니다. 

 

정 수의사는 흉막폐렴을 유발하는 흉막폐렴균의 혈청형은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 19가지인데 이를 기존 자가백신이나 균체(박테린)백신으로는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자가백신의 경우 농장에 문제가 되고 있는 혈청형과 다른 새로운 혈청형의 흉막폐렴균이 농장 내 유입될 경우 백신 효능이 무력화됩니다. 균체백신의 경우 모든 혈청형을 하나의 백신에 담는 것은 경제성 측면에서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실제 흉막폐렴균이 분비하는 독소 3가지(Apx I, II, III)를 항원으로 하는 백신, 이른바 '톡소이드 백신'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이들 독소가 흉막폐렴 컨트롤의 핵심 요소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흉막폐렴균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심급성 및 급성; 폐사, 발열, 호흡곤란 등)뿐만 아니라 간접적인 피해(아급성 및 만성; 사료효율 및 일당증체 저하 등) 등을 모두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코글라픽스가 3가지 톡소이드 항원을 가진 백신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정찬우 수의사는 코글라픽스는 기존 톡소이드 항원을 가진 흉막폐렴 백신과는 '안전성' 측면에서 차별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조 공정을 통해 쇼코 혹은 활력 저하 등의 접종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외 실증 적용 사례에서 이를 증명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정 수의사는 코글라픽스가 기존 흉막폐렴 예방 백신과 비교해 면역지속기간이 가장 긴 백신이라고 말했습니다. 2차 접종 3주 후부터 충분한 면역이 형성되고, 이후 24주까지 지속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출하일령보다 훨씬 긴 기간 동안 예방 효과를 보이는 셈입니다. 

 

 

정찬우 수의사는 "코글라픽스는 '유럽이 인정한 흉막폐렴 백신, 생산성과 안정성을 한번에'라는 제품 문구로 간략하게 설명할 수 있다"며, "모쪼록 코글라픽스를 통해 흉막폐렴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경제적 피해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웨비나에서 김원일 교수(전북대학교)는 코글라픽스의 국내 실험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실험실에서뿐만 아니라 농장 평가 모두에서 백신 예방 효과가 나타났으며, 그러면서 접종에 의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박경훈 원장(피그만 동물병원)은 PRDC 및 흉막폐렴 등의 호흡기 질병 예방을 위해 사육환경 및 사양관리 개선에 더해 정기적인 병원체 모니터링 실시를 권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적절한 백신 프로그램 선택 및 접종으로 평상시 병원체의 감염 압력을 줄여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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