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이 지난달 28일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에 방문하여,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김재우 제주도협의회장을 비롯한 제주지역 한돈농가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 방문@한돈협회](http://www.pigpeople.net/data/photos/20220309/art_16463062443608_11c557.jpg)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은 가축분뇨를 호기성 발효를 통해 액비를 만들고, 역삼투압 처리방식으로 재이용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이 제주 1일 가축분뇨 발생량 4,000톤 중 10%를 처리한다고 하니, 가축분뇨처리 문제로 고심하는 제주지역 한돈농가에 큰 희망과 비젼을 주고 있다”라며 "한돈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제주양돈농협에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 방문 간담회@한돈협회](http://www.pigpeople.net/data/photos/20220309/art_16463062385196_0af4f1.jpg)
이에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제주도 분위기가 많이 변했다. 농장 스스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했으며, 농장 개선을 위해 많은 고민과 실천을 해오고 있다. 그 일환이 제주양돈농협의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으로 300톤 규모의 자원화 시설을 농협이 운영한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협회에서 전국 단위 교육 홍보용으로 사용해도 좋다”라며 “아직도 해결해야 할 법적 문제 등 제주 현안 사항이 많다. 이에 대한한돈협회의 많은 관심과 배려 부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김재우 제주특별자치도 도협의회장은 “제주도 지역 특성상, 법 제재(가분법, 악취방지법 외 별도 지방 조례) 강화 및 악취 민원이 상대적으로 부각 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개혁과 희망을 제시한 고권진 조합장님과 직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