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오후 충북 보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8일 오후 6시 48분경 보은군 삼승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10여분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모돈 30두를 포함한 돼지 280여두가 폐사하고, 돈사 2동(420㎡)이 전소되어 소방서 추산 4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농장 관계자에 따르면 돈사 내 분전반에서 스파크가 일어나면서 화염이 분출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로 신고하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다 자세한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