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의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29일 밤 22시22분경 아산시 초사동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3동 가운데 2동(1,179.90㎡)이 불에 타고, 자돈 1천5백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6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으나, 화재발생동의 붕괴로 무너져 조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소방청의 자료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94번째 돈사 화재 입니다. 이달에는 9번째 발생입니다. 충남 아산은 앞서 올해 3월 연달아 두 곳의 양돈장에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