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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올해부터 일부 돼지 경매장 통해 직접 구매 나선다

1등급 암퇘지 대상 연 5천 두 규모 구매 계획, 도축 후 3일 내 초신선 제품으로 판매 예정

롯데마트가 이달부터 돼지를 경매장에서 직접 구매해 초(超)신선제품으로 가공·판매에 나섭니다. 

 

 

롯데마트는 최고 품질과 최상의 신선도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매장을 통해 직접 돼지를 도매시장을 통해 직접 구매한 후 이를 가공, 이른바 '초(超)신선' 돼지고기로 판매할 것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초(超)신선' 돼지고기는 도축부터 진열까지의 기간을 최단으로 줄인 돼지고기를 일컫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한우 경매장 매매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 유통 단계를 축소해 고품질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구조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지난해 소 2243마리를 직접 매입하였고, 이를 통해 10억 원 이상을 절감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4월까지 소 1200마리를 매입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돼지도 직접 구매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롯데마트는 작년 기준으로 총 34만 마리 정도의 돼지를 판매하는데 올해 그 중 1.5%에 해당되는 5000마리의 돼지를 직접 구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구매 대상은 1등급 이상 암돼지 입니다. 

 

 

또한, 롯데마트는 이를 가공해 초신선 제품으로 판매합니다. 돼지고기의 육즙이 덜 빠지도록 최선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도축 후 3일 이내 매장에 진열·판매가 이뤄지도록 하고, 도축 후 8일까지만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상품명은 이런 특징을 반영해 도축부터 식탁까지 3일 소요된다는 의미를 담아 ‘3일 돼지’로 정했습니다. 

 

‘3일 돼지’는 이달 말부터 서울의 일부 점포와 온라인에서 판매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공급을 확대, 연내에는 롯데마트 전 점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돼지고기 직접 경매를 통해 고객에게 가장 맛있는 돼지고기를 제안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맛 좋은 육류’ 개발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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