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 익산에 이어 같은 날 충남 당진에서도 돈사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11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충남소방본부는 21일 오후 4시 12분경 당진시 우강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4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1동 일부(188㎡)이 불에 타고 돼지 535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 2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분만매트 과전류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